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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빅뱅, 박봄·공민지·산다라박·씨엘 ‘4월 출격’ djnews@jknews.co.kr 2009-02-26 15:25 입력 여자빅뱅(박봄, 공민지, 산다라박, 씨엘)이 오는 4월 모습을 드러낸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최근 여자빅뱅으로 불리는 걸그룹이 4월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시스타'로 불리며 큰 관심을 받는 이들은 아직 팀 이름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멤버는 박봄 박산다라 씨엘(CL) 공민지 등 4명으로 최종결정 됐다. 26일 공개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YG의 양현석 대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다른 여자 그룹과의 경쟁보다 다양한 음악으로 승부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합정동 연습실에서 노래와 춤 연습이 한창인 '여자 빅뱅'은 날로 실력이 늘어간다고 알려져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봄은 이효리, 이준기와 애니콜 광고에 출연하며 이미 얼굴을 알렸다. 박산다라는 지난 2004년 KBS1 '인간극장'을 통해 필리핀 연예계에서의 활동이 소개되며 '필리핀의 보아'로 불렸다. 최근에는 MBC '돌아온 일지매'에서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 씨엘은 빼어난 랩 실력을 지닌 것으로 힙합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하고, 공민지는 한국 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손녀이다. 한편, 4월에는 그룹 원더걸스의 전 멤버 현아가 소속된 여성 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 두 팀의 격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디지털뉴스부 Copyrights ⓒ '경제를 읽는 바른 시각' 한국재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