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현준·성지환·심현서·천우진…'빌리 엘리어트' 낙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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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test@test.com) 작성일 : 2022-11-20 조회수 : 216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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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이끌 영광의 주인공들이 공개됐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동명영화가 원작으로, 오는 12월부터 5개월간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1984~85년 광부 대파업 시기의 영국 북부 지역을 배경으로 복싱 수업 중 우연히 접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의 꿈을 이뤄가는 소년 '빌리'의 여정을 그린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발레리노의 꿈을 꾸는 소년 '빌리' 역에는 신체 조건과 배역을 향한 강한 열정, 춤의 재능을 겸비한 김현준(12), 성지환(11), 심현서(10), 천우진(13)이 발탁됐다. 김현준은 제11회 전국무용콩쿨 스트릿댄스 창작부문(초등)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4-2015 위너스 댄스스쿨 리틀위너스 내 다수의 공연 참여했다. 성지환은 태권도 시범단(K-타이거즈) 활동을 하던 중 권유를 받고 치열한 오디션을 통과했다. 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이 특기인 심현서는 2016 제20회 선화전국무용경연대회 초등부 저학년 발레창작 은상을 수상했으며, 천우진은 2016 대한민국 탭댄스 페스티벌 아마추어 탭댄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할 정도로 탭댄스에 능하다. 사이먼 폴라드 영국 협력 연출은 "트레이닝이 잘 돼 있는 아이라도 스파크나 열정이 보이 않으면 빌리가 될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건 개성과 반짝거림이다. 우리는 발레를 잘하는 소년을 뽑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빌리처럼 열정을 품은 아이를 찾는다"며 심사 기준을 설명했다. 무뚝뚝하지만 아들 빌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아버지는 연기의 신 김갑수와 개성파 연극 배우 최명경이 출연한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발레 선생님 '미세스 윌킨슨' 역은 뮤지컬의 디바 최정원과 김영주가 낙점됐다. 예외 없이 오디션을 치른 김갑수는 "오디션은 작품에 따라 꼭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고민거리가 되지 않는다. 뮤지컬은 오랜만에 참여하는 작업인 만큼 앞으로의 과정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빌리 할머니 역은 연극계의 대모 박정자와 색깔 있는 배우 홍윤희가 맡는다. 박정자는 "나는 항상 열려 있는 배우이다. 분량은 중요하지 않다. 하나로 고정된 이미지가 아닌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빌리의 단짝 친구 '마이클' 역에는 강희준, 곽이안, 유호열, 한우종이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구준모(토니 役), 이상준(조지 役), 장원령(미스터 브레이스웨이트 役), 김명희(빌리 엄마 役) 등이 합류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5개의 올리비에 상과 10개의 토니상 등 전세계적으로 80여 개의 상을 수상하고 영국, 미국, 한국,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등 5개 대륙에서 약 110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2010년 한국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이번 재연은 엘튼 존의 음악, 리 홀의 대본과 가사, 피터 달링의 안무, 스테판 달드리의 연출로 선보였던 오리지널 런던 공연의 레플리카 버전이다. [사진=신시컴퍼니] 출처 / 뉴데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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